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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근길도 거북이 걸음…내일 서울 영하 17도 한파 절정

2021-01-0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퇴근길은 어떨까요. <br> <br>어제 교통대란이 빚어졌던 서울 강남에 취재 기자가 나가있습니다. <br><br>사공성근 기자, 오늘 퇴근길은 통행이 원활합니까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눈 때문에 차 없이 출근한 분들이 많아서, 평소보다 차량 통행량은 크게 줄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여전히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라 차들은 천천히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퇴근길은 눈 예보가 있었지만 기상청 발표보다 더 많은 눈이 단시간에 내리면서 혼란이 커졌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애초 밤사이 서울과 수도권에 1~5cm의 적설량을 예보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기 광주와 과천에서는 기상청 예보의 3배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. <br> <br>서울 서초 등 제가 나와 있는 강남권에도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눈이 내렸습니다.<br> <br>기상청의 설명으로는 눈은 비와 달리 예측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. <br> <br>강수량 1mm가 적설량으로는 10배가 넘는 1.5cm나 되기 때문에 <br> <br>작은 예보 오차도 비보다 눈에서 더 커질 수 있는 겁니다.<br> <br>어제는 서울 안에서도 강남과 다른 지역의 적설량 차이가 상당했습니다. <br> <br>여름철 소나기처럼 눈구름도 좁게 발달하면서 눈이 서울 강남과 인접한 경기도 쪽에 몰렸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내일은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 <br> <br>서울 영하 17도, 춘천 영하 23도 등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는데요, <br> <br>찬바람과 함께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. <br> <br>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초 예상보다 길어져 이번달 중순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서울 교대역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차태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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