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올림픽팀과 대표팀을 이끌며 성공과 실패를 맛봤던 홍명보 감독이 처음으로 K리그에 도전합니다. <br> <br>왕년의 스타들이 감독으로는 고전했던 프로축구 무대에서 재기에 성공할까요? <br> <br>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국축구의 전설이었던 홍명보. <br> <br>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주역에서, <br> <br>감독으로 2008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이끌 때까지 승승장구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, <br> <br>중국 항저우 구단에서 경질을 당하는 등 굴곡도 많았습니다. <br> <br>대한축구협회 전무로 3년간 행정가로 지냈던 홍 감독이 마침내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> <br>[홍명보 / 울산 현대 감독] <br>"감독으로 다시 출발하는 입장에서는 제 스스로 과거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. 추억은 가슴에 묻고…" <br> <br>황선홍, 김남일, 설기현 등 먼저 K리그로 뛰어든 월드컵 스타들도 고전을 면치 못 했습니다. <br> <br>그만큼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. <br> <br>[홍명보 / 울산 현대 감독] <br>"(축구협회 떠날 때) 꼭 성공해서 돌아오라는 격려를 아주 많이 받았고요. 저를 기대하시는 모든 분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 <br> <br>오늘부터 훈련에 들어간 홍 감독의 첫 도전 무대는 다음달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입니다. <br> <br>울산은 아시아를 대표해 자존심을 건 대결에 나섭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제공: 울산현대 축구단 <br>영상편집: 천종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