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K리그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선수단 지휘에 들어갔습니다.<br /> 호랑이 같은 역동적인 축구로 울산을 부임 첫해 우승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 국영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호랑이가 마스코트인 울산 현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이 강추위를 뚫고 선수들을 지도합니다.<br /><br /> 연령별 각급 축구대표팀과 중국 프로팀을 맡은 적이 있지만, K리그 감독은 이번이 처음.<br /><br /> 대한축구협회 전무 임기를 마치고 4년 만에 현장에 복귀한 홍 감독은 얽히고설킨 대결에 벌써 들뜬 모습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홍명보 / 울산 현대 감독<br />- "제 또래 지도자들, 또 저와 선수, 지도자로 많은 인연을 맺은 후배들과 멋진 경쟁을 하고 싶고."<br /><br /> 홍 감독은 전북에 밀려 간발의 차로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울산에 역동성을 불어넣어 올해는 우승시키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홍명보 / 울산 현대 감독<br />- "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