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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저가 5G 요금제 '속속'…알뜰폰 업계는 냉담

2021-01-07 1 Dailymotion

중저가 5G 요금제 '속속'…알뜰폰 업계는 냉담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5G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, LTE 쓸 때보다 통신비 부담 더 많으시죠.<br /><br />비싼 요금제 논란에 이동통신사들도 속속 중저가 요금제를 내놓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보는 알뜰폰 업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각 통신사들의 5G 요금제입니다.<br /><br />데이터 무제한은 최저 8만 원대로 비싼 요금제는 10만 원을 훌쩍 넘어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 "요금제 한 10만 원 정도 나오고 있고요. 학생이 느끼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."<br /><br />이 같은 통신비 부담에 이동통신 3사들은 최근 중저가 요금제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KT와 LG유플러스는 현재 4만 원대 중저가 요금제를 내놨고,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한 5G 요금제도 최저 3만 원대에서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일단 가계통신비를 낮추고, 5G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, 알뜰폰 업계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통신사들의 중저가 요금제가 3만 원대인 데이터 무제한 알뜰폰 요금제와 별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특히, SK텔레콤이 신고한 언택트 요금제는 선택약정 등 통신사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무약정 요금제로 알뜰폰과 구조도 유사합니다.<br /><br />알뜰폰 업계는 일단 요금제 인하 자체 취지는 인정하면서도 알뜰폰 도매제공 대가를 현재보다 더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도매제공 대가를 낮춰주고, 알뜰폰 사업자도 똑같은 상품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고, 소비자 선택권이 확 넓어지는 것이니까."<br /><br />이와 관련해 도매제공 의무 대상자인 SK텔레콤은 아직 중저가 요금제가 그대로 통과될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며 추후 논의할 사항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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