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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변이' 감염자, 가족에 전파..."영국·남아공 입국자 시설 격리" / YTN

2021-01-07 15 Dailymotion

"입국 뒤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전파됐을 가능성" <br />귀가 뒤 입국 3일 안에 검사받도록 한 방역 허점 드러나 <br />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, 오는 21일까지 연장<br /><br /> <br />국내에서 추가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입국자는 집으로 돌아가 3일 안에 진단검사를 받으면 됐는데, 이 과정에서 가족들이 감염된 겁니다. <br /> <br />방역 허점이 드러난 건데, 정부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는 입국자를 시설에 격리해 검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이 바이러스 추가 감염자들은 앞서 확진된 입국자의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기존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와 다음 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통보에 입국 당시 공항으로 마중 나와 함께 집으로 갔던 부모님과 동생 부부가 접촉자로 자택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증상이 나타난 가족부터 차례로 검사한 결과 모두 확진됐고, 이 가운데 3명은 변이까지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곽 진 /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: 세 분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상황이고, 나머지 한 분도 역시 지금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 되겠습니다. 가족접촉자 이외에는 현재는 지역사회 접촉자는 없는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함께 살지 않는 부모님까지 감염된 점을 근거로, 입국 뒤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전파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집으로 돌아가 입국 3일 안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기존 해외 입국자 관리에 허점이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입국자는 시설에 격리해 진단검사를 받도록 뒤늦게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: PCR 음성확인서 제출 시에도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 검사를 하고 음성 확인 시까지 동 시설에 격리조치 할 예정입니다. 1월 12일부터 적용됩니다.] <br /> <br />자가격리 때 동거 가족이 지켜야 할 방역 수칙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의대 명예교수 : 화장실과 침실은 따로 쓰는 것, 주변 소독과 환기를 잘하는 것, 수건 같은 공통으로 접촉하는 물건을 최소화하고 만졌을 때는 다 살균할 것, (대화할 때는) KF94 마스크를 써야 하고요.] <br /> <br />한편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는 오는 21일까지 다시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800101079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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