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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슬라 주가 폭등에…머스크, 베이조스 제치고 최고 부자로

2021-01-08 0 Dailymotion

테슬라 주가 폭등에…머스크, 베이조스 제치고 최고 부자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00조 원이 넘는 재산으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자신이 경영하는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재산이 늘어 3년간 1위를 지켜오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제쳤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주가 폭등에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블룸버그통신은 현지시간 7일 오전 기준 머스크 CEO의 순자산이 1천885억 달러, 우리 돈 약 206조 원으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를 1조6천억 원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구촌 최고 부자의 타이틀이 바뀐 것은 3년 3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베이조스는 2017년 10월 1위에 오른 뒤 3년 넘게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습니다.<br /><br />반면에 머스크는 지난해 초만 해도 순자산 약 29조5천억 원으로 50위권에 간신히 드는 수준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743% 폭등하고 해가 바뀌어서도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머스크의 재산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불어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날도 테슬라 주가는 약 8% 급등하며 주당 800달러를 넘겼습니다.<br /><br />그의 재산은 테슬라 지분 20%와 스톡옵션을 통한 미실현 이익이 대부분입니다.<br /><br />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가 됐다는 소식에 "별일 다 있네", "다시 일이나 해야지…"라는 짧은 반응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불과 50만대 전기차를 생산한 테슬라의 실적과 주가 사이 괴리가 크다는 지적도 있지만,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앞으로 전기차 산업에 힘을 실어주면 테슬라에 유리한 여건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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