임성재가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'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'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생애 두 번째 우승 사냥에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성재는 후반 10번 홀부터 다섯 홀 연속 화려한 줄버디 쇼를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선두 그룹에 불과 두 타 뒤진 6언더파 공동 3위의 성공적인 출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을 모은 세계 랭킹 1, 3위의 한 조 맞대결에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3위 저스틴 토마스가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.. <br /> <br />존슨이 퍼팅 난조로 2언더파 공동 30위에 그친 사이 토마스는 8언더파를 몰아쳐 해리스 잉글리시와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3번 홀에서는 티샷이 무릎 높이 깊은 러프에 빠져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지만 존슨의 동생이자 캐디인 오스틴이 공을 찾아주는 도움 속에 기적 같은 파를 기록해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려와 달리 하와이 바람이 잔잔했던 1라운드에선 출전 선수 절반이 60대 타수를 기록했고, 단 두 명의 선수만이 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투어 우승자가 참가해 '왕중왕전'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올해는 페덱스컵 상위 랭커 포함 42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1081859420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