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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“절대 용납 못해” 즉각 반발…SNS에선 ‘한일 단교’

2021-01-08 8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일본 정부는 남관표 주일대사를 불러 강하게 항의했습니다. <br> <br>한국 재판부가 일본 정부를 심판할 수는 없다는 건데요. <br> <br>일본 언론도 기업이 아니라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2년 전 강제징용 배상 판결보다 더 큰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2년 전 일본의 수출 규제 보복으로 시작된 한일 갈등이 재연될지, 도쿄 김범석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. <br> <br>스가 정부가 즉각 반박에 나섰지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정부는 곧바로 이곳 외무성으로 남관표 주일한국대사를 불렀습니다. <br> <br> 매우 유감이고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전하며 우리 정부에 항의했습니다. <br> <br>[남관표 / 주일 한국대사] <br>"(저는) 해결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차분하고 절제된 양국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" <br> <br> 가토 관방장관은 주권국가가 다른 나라의 재판에 서지 않는다는 '국가 면제의 원칙'을 한국이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.<br> <br>[가토 가쓰노부 / 일본 관방장관] <br>"일본 정부가 한국의 재판권에 따르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일관된 입장에서 일본정부가 항소할 생각은 없습니다." <br> <br> 일본 정부가 항소하지 않겠다는 것은 한국의 재판 자체를 부정하겠다는 뜻인데요, <br> <br> 재판은 1심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 문제는 강제 징용 판결 이후 악화된 한일 관계인데요, <br><br>교도통신은 2년 전 강제징용 판결 때보다 더 큰 갈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 한일 관계 소식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지율이 크게 하락한 스가 내각이 강경한 대응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습니다. <br><br> 일본인들이 이용하는 SNS에서는 오늘 하루 종일 '한일 단교'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<br> <br>외교 관계만이 아니라 민간에서도 반한 분위기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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