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숫자가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규모를 넘어서면서 역대 두 번째로 큰 집단감염 사례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수용자와 직원 6백여 명을 대상으로 7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감염 규모가 더욱 커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동부구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동부구치소 관련 감염 규모가 지난해 사랑제일교회 관련 감염 규모를 넘어섰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방역 당국이 발표한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숫자는 1,177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대규모 감염이 있었던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숫자 1,173명을 넘어선 역대 2위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어제 이곳 동부구치소에서는 수용자와 직원 570여 명이 코로나19 7차 전수검사를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까지 있었던 전수검사 6차례 가운데 2차 전수검사를 제외하고 모두 결과가 검사 다음 날 나왔던 만큼 이르면 오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차 전수검사 때 6백여 명이 검사를 받아 70명이 확진된 것처럼 이번에도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 이곳 동부구치소를 포함한 전국 교정시설에서의 확진자 숫자도 천이백 명대에 들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서 확진이 이어지자 법무부는 어제까지 전국 교정시설 43곳을 전수 검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용자 3만 9천여 명과 직원 만 2천여 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에서도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는데 관련 소식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 가운데 70%가 수도권에서 나오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도 0시 기준으로 서울·경기·인천 지역 하루 확진자는 4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쇼핑센터나 직장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집단감염 사례도 곳곳에서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우선 감염 취약시설인 병원에서도 확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 요양시설에서는 환자 7명과 직원 8명 모두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감염 규모가 225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종사자 가운데 첫 확진자가 나온 수원시 병원에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에선 같은 집단감염 사례로 묶인 미추홀구 쇼핑센터와 부평구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22명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 가운데 쇼핑센터 관련 확진이 8명, 요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091016071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