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부구치소 13명 추가 확진…여성 수용자 첫 확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여성 수용자 가운데 첫 확진자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동부구치소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1,2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동부구치소에서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수용자 574명을 대상으로 벌인 7차 전수검사 결과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이 밖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6차 전수검사에서 수용자 6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그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여성 수용자 가운데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교정시설 집단감염 확산 이후 3일 주기로 전수검사를 진행해왔는데, 여성 수용자들의 경우 지난 2일 진행된 5차 검사까지 모두 음성판정을 받으며 검사 주기가 일주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여성 수용자들은 지난 5일 치러진 6차 검사에서는 제외됐고, 이번 7차 검사에는 포함됐는데 1명의 여성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,1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신천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사랑제일교회가 뒤를 따릅니다.<br /><br />동부구치소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 누적 확진자는 1,223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