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홍현익 /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, 김형석 / 전 통일부 차관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에서는 지난 5일부터 노동당 8차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.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보고에 이어서 당 규약도 개정을 했습니다. 국방력 강화를 명시했는데요. 지금 전 회의 과정이 조선에 있는 조선중앙통신 등을 통해서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. 주로 국방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고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을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, 그리고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북한의 대내외 정책의 큰 줄기를 정하는 대회입니다. 북한 8차 당 대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새로 나온 내용은 당 규약을 개정을 했는데 국방력 강화를 명시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먼저 홍현익 세종연구위원님, 여기서 당 규약에서 처음으로 국방력 강화를 명시했다고 하는데요.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홍현익] <br />이번에 특징이 선군정치. 선군정치 하면 김정일 위원장의 트레이드마크였잖아요. 그런데 이번에 인민대중제일주의라고 그래서 당이 인민을 섬긴다. 그러니까 중점을 사실 경제가 다 망가졌기 때문에 인민들이 매우 어렵잖아요. 충성심이 이탈할 수 있으니까 인민들을 위하는 척하는 거죠. 제가 볼 때는 불쌍한 처지라고 저는 봅니다. <br /> <br />사실은 김정은의 권한은 최대한 강화하는 식으로 가면서 그런데 당의 모토는 인민대중제일주의로 가는 거죠. 그런데 국방력을 강화한다고 하는 것은 경제로 뭔가 보여준다라고 10년 동안 계속 얘기해왔는데 못 보여주고 있으니까 결국 보여줄 수 있는 것, 가시적으로 해 줄 수 있는 것은 국방력 강화다. 그래서 저것도 고육지책으로 나온 게 아닌가 저는 보고요. <br /> <br />그런데 모토는 무슨 강성대국 분위기죠. 과거에 우리가 들었던. 그러나 실제로 저게 재정적 여력이 따라줘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. 그러나 일단 핵은 가졌으니까 우리가 경계해야 되는 건 사실이지만 김정은이 만약에 여력이 있으면 경제를 개선해서 인민들의 삶을 낫게 해 주겠다고 했을 텐데 국방력을 한 것은 다른 건 내세울 게 없다, 그렇게 저는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차관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? 지난 7차 당 대회 때를 기억해 보면 20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1012265964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