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3차 지원금이 이제 막 지급되는데 벌써 4차 지원금 얘기가 나옵니다. <br><br>이낙연 민주당 대표부터 총대를 맸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재원은 어떡할 거냐, 무책임한 처사라고, 국민의 힘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>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SNS에 글을 올려 "3차 재난지원금이 충분하지 못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신속한 추가지원 준비"를 언급했는데, 4차 재난지원금 논의로 풀이됩니다.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감소해 오는 17일,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본격적으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논의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일찌감치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4차 재난지원금에 군불을 떼고 있습니다. <br> <br>[양향자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(그제)] <br>“최후의 위기를 넘어서게 할 최종 병기로서 전 국민 재난위로금은 필요합니다. 재난위로금이 큰 힘이 되어드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.” <br><br>민주당 소속 한 의원도 통화에서 "선별 지원을 하면 사각지대가 생긴다. 모두 세금을 내기 때문에 모두에게 지원금을 주는 게 맞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당 내 일부에선 1인 가구 40만 원, 4인 가구 100만 원이었던 지난 1차 재난지원금 때보다 많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하지만 국민의힘은 4차 재난지원금 재원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 없이, 지급하겠다는 말부터 꺼낸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<br>woong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강 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