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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 수용자 감염 경로 ‘미궁’…구치소 내부 감염 가능성

2021-01-1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동부구치소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확진판정 받은 수용자, 그런데 이 여성이 어디서 옮은 건지가 도무지 수수께낍니다. <br><br>다른 여성 수용자는 지금까지는 전원 음성입니다. 접촉한 교도관도 그렇습니다. 그렇지만 추가 확진이 잇따를까, 음성 나온 수용자 모두를 다른 교정시설로 옮겨가야 했습니다. <br><br>이은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동부구치소 여성 수용자 중 처음 확진된 20대 여성은 입소한 지 6개월이 넘었습니다. <br> <br>밖에서 감염돼 구치소로 들어온 게 아니라 입소 이후 안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 <br>문제는 감염경로 파악이 어렵다는 겁니다. <br><br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"남성 수용자와 여성 수용자는 분리돼 있어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은 없다"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여성 수용자를 관리하는 여성 교도관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교도관에게서 감였됐을 가능성도 낮습니다. <br><br>교정당국 관계자는 "추정되는 감염 경로가 없어 답답하다"며 "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[임숙영 /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(어제)] <br>"시설적인 요인,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그 안에서의 여러 가지 행태적인 요인, 어떤 것들이 문제가 있었는지…" <br><br>서울동부구치소는 확진자와 접촉자를 제외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여성 수용자 250여 명을 대구교도소로 긴급 이송했습니다. <br> <br>내일 수용자 전원에 대한 8차 전수검사도 실시합니다. <br><br>또 확진 수용자는 구금기간이 끝나도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구치소 내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. <br> <br>elephant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변은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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