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부산에서 천여 명 예배 강행...행정명령 무시 / YTN

2021-01-10 3 Dailymotion

천 명 모여 대면 예배…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 위반 <br />세계로교회 "방역수칙 지키며 예배…식당보다 감염에 안전" <br />세계로교회 10일간 운영중단 행정명령…어길 시 폐쇄명령 <br />"교회 폐쇄 명령 시 가처분 신청 검토"…법정 다툼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2.5단계인 부산지역의 일부 대형 교회가 20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방역수칙을 어기고 천 명이 모이는 대면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교회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방역 수칙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데, 법정 갈등으로 번질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강서구에 있는 세계로 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교인이 3천 명이 넘는 대형 교회로,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도 대면 예배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 2.5단계에 따라 20명 이상 모이지 말라는 수칙 대신, 종교적 신념에 따르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예배 시작까지 10분 정도 남은 상황인데, 신도들이 속속 도착해 거리를 유지하며 교회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교회에 모인 사람은 천 90명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, 2m 이상 거리 두기를 통해 감염 위험성은 식당이나 백화점보다 적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교회 규모를 고려하지 않은 방역 수칙은 공정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현보 /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 : 조그마한 칼국숫집에도 20명, 30명이 모여 있는데, 1만 명 모이는 교회도 20명 예배드려라, 5천 명 모이는 교회도 20명 예배드려라,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부산 강서구는 여러 차례 고발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세계로 교회가 예배를 강행하자, 열흘 동안 운영을 중단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따르지 않으면 폐쇄 명령을 내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부산 강서구 관계자 : 금요일에 행정 처분을 통해 1차 경고를 보냈고요. 경고를 보냈음에도 휴일 예배를 강행했기 때문에 운영 중단 행정 처분을 내렸습니다.] <br /> <br />교회 측은 행정 명령에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판단을 구할 방침이어서 대면 예배 논란이 법정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서구에 있는 서부교회도 지자체의 운영중단 명령을 어기고 예배를 강행해 폐쇄 처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102155319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