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수도권 쓰레기 급증...지자체 43곳 "총량제 위반" / YTN

2021-01-10 5 Dailymotion

수도권 쓰레기 반입총량제 시행…"10% 감축 목표" <br />소각장도 이미 포화 상태…쓰레기 갈 곳 없어 <br />지자체들, 민간 소각장 물색해도 해결은 어려워<br /><br /> <br />YTN은 오늘부터 처리할 곳은 부족한데 갈수록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를 연속 보도로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부터 쓰레기를 목표치만큼 줄이지 않은 수도권 지자체에 제재가 가해지는데, 따져보니 43곳이나 기준을 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쓰레기를 어찌해야 할지, 발등의 불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과 경기도, 인천은 지난해부터 수도권 매립지에서 반입총량제를 시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반입량을 기준으로 기초 지자체마다 생활폐기물을 10%씩 줄이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어기면 초과한 물량에 수수료를 2배 물리고, 닷새 동안 수도권 매립지 반입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해,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준 물량보다 18%나 초과했는데, 서울에선 자치구 20곳,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14곳과 9곳이 반입 총량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기초 지자체 75%가 어긴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포천시가 기준의 120배가 넘는 폐기물을 매립했고, 화성시도 7배나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[민병환 /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반입부장 : 작년 43개 자치단체에서 총량을 초과하였습니다. 약 75% 수준으로, (총량) 초과 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초과 수수료와 5일간 반입정지 등 패널티(불이익)를 부과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쏟아져나오는 쓰레기양을 줄이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보통 소각장으로 보내고 넘치는 양을 매립지로 보내는데, 소각시설도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종량제 봉투에 담겨 이곳에 들어오는 생활폐기물은 하루 5백여 톤. <br /> <br />한 달이면 만5천 톤에 달해 그야말로 쓰레기 산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자체들은 민간 소각장을 추가로 찾고 있지만, 민간이라고 수용 능력이 많은 것도 아니라 해결책이 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지자체 관계자 : 소각하고 나서 소각 용량이 부족한 만큼 수도권매립지로 가고 있거든요. 아무래도 더 문제인데, 대부분 민간 (소각장)쪽으로 많이 알아보고 계시고….] <br /> <br />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3월까지 122억 원에 이르는 수수료를 징수하고, 지자체별로 차례로 반입 금지 조치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제재를 받을 지자체들은 당장 쓰레기 대란을 겪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10527086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