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영선·우상호 맞대결?…김영춘 내일 부산 출마 선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4월 재보궐 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장관의 양자대결 가능성이 점쳐지고, 부산에서는 내일(12일)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출사표를 던집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,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우상호 의원이 유일합니다.<br /><br /> "준비된 서울시장 우상호가 서울의 위기를 해결하겠습니다. 서울시장 출마는 저의 마지막 정치적 도전입니다."<br /><br />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달 안에 결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이달 개각 이후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제가 1월 안으로는 결정하겠다,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, 이것이 제 생각의 변화라면 변화입니다."<br /><br />박주민 의원은 고심이 길어지고 있는데, 만약 불출마로 굳힌다면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우상호, 박영선 양자대결이 유력합니다.<br /><br />차출설이 돌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우 의원 지지 선언을 하며 불출마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경선 흥행을 위해 제3후보를 영입해야한다는 주장도 나왔지만 민주당 재보궐 선거기획단은 외부 영입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서울보다 험지로 꼽히는 부산시장 보선 후보로는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화요일(12일),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집니다.<br /><br />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도 출마로 마음을 굳히고 사퇴 시기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했던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도 출마를 고민 중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2월 말, 부산시장 후보는 3월 중 선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<br /><br />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