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"터널 끝 보여"…적극 재정·뉴딜에 방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 터널을 거쳐온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올해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한 대책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한국적 뉴딜 사업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 경제 부문에서 강조한 핵심은 코로나19 터널의 끝이 보인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이제는 드디어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. 불확실성들이 많이 걷혀, 이제는 예측하고 전망하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. 올해 우리는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19 3차 유행 조기 종식과 전 국민 무료 백신 접종을 토대로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급선무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 성과를 토대로 경제가 상반기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, 지난해에 이은 확장적 재정 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이를 적극적으로 이끈다는 복안입니다.<br /><br />재정 집행과 함께 경기 회복을 위한 또 하나의 강조점은 한국판 뉴딜 사업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. 새로운 인재를 육성할 것이며,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혁신 성장 동력을 얻고, 안전망 확대와 지역 균형 뉴딜로 격차를 줄이는 회복을 이루겠단 겁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집값 문제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고,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는데, 정부는 설 연휴 전 구체적 공급 확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