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신천지 사태 재현될라…BTJ 열방센터 2천 명 검사 거부

2021-01-1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상황 전해드립니다. <br><br>오늘 기준 신규 확진자는 451명 늘었습니다. <br> <br>감소세지만, 검사건수가 줄어든 주말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. <br> <br>여기에 1차 대유행을 불러왔던 신천지 사태처럼 종교 단체발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입니다. <br> <br>BTJ 열방센터라는 종교인 수련시설 관련 확진자가 전국에 5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일부 방문자들은 검사를 거부하거나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수련시설로 통하는 진입로는 굳게 닫혔고, 정문 차단기에는 시설 폐쇄 명령문이 붙어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11월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최근까지 5백 명 넘게 확진자가 쏟아진 종교 수련시설 BTJ 열방센터입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상주시는 열방센터를 오가는 방문자를 확인하려고 이런 방역초소를 세웠습니다. <br> <br>요즘도 많게는 하루 10대 안팎의 차량이 이곳을 드나듭니다." <br> <br>[현장음] <br>"지금은 외부 사람은 안 들어가는 것 같고, 자기들 거주자(관계자)만 들어가는 것 같고." <br> <br>지난 11월 말 이후 이 시설을 다녀간 사람은 2837명. <br><br>그런데 이중 2천 명 정도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방역당국이 연락처를 확보해 전화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. <br> <br>[채홍호 / 대구시 행정부시장] <br>"미검사자 대부분이 방문사실을 부인하고 휴대폰 번호 도용을 주장할 뿐만 아니라 수신 정지 등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서 …" <br><br>확진자들이 수도권을 비롯해 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으로 퍼진 사실이 확인되면서 <br> <br>검사가 진행될수록 감염 규모가 훨씬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> <br>각 지자체들은 미검사자들에게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리고, <br> <br>검사 불응으로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구상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커지자 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선교회 측은 오늘 홈페이지에 방문자들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호소문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 yum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