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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·코로나에 밥상 물가 급등…한 판 6000원인 달걀값

2021-01-1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는 밥상 물가까지 올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집밥 수요가 늘면서 쌀이나 돼지고기 같은 재료값이 급등했습니다. <br><br>엎친데 덮친 격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말썽입니다. <br> <br>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류 농장을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 주말까지 살처분 된 닭과 오리만 1530만 마리가 넘습니다. <br> <br>살처분 마릿수가 늘면서 닭고기가 달걀값도 폭등했는데 장 보러 나온 주부가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. <br> <br>[소비자 A씨] <br>"이렇게 안 비쌌어. 4천 원 안 줬던 거 같은데? 하여튼 은근슬쩍 올랐어." <br><br>달걀 소매 평균 가격은 한 달 만에 10% 가까이 올라 30개짜리 한판이 6100원이 넘습니다.<br> <br><기자> <br>"시장에선 달걀값 고공행진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" <br> <br>[달걀 소매점 관계자] <br>"앞으로 1~2주 더 인상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 아마도 1만 원대까지 가지 않을까…" <br> <br>닭고기도 한 달 전보다 10% 넘게 오른 가운데 '밥상 물가' 전체가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><br>코로나19로 '삼시세끼' 집밥 수요가 늘면서 돼지고기, 고등어, 쌀, 양파 할 것이 다 오르고 있는 겁니다.<br> <br>[소비자 B씨] <br>"집에서 많이 먹죠 아무래도. 외식을 못 하니까." <br> <br>[소비자 C씨] <br>"달걀은 안 먹을 수 없으니까 비싸도 먹어야지." <br> <br>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 식자재 가격까지 천정부지 치솟자 음식 장사를 하는 상인들은 말 그대로 사면초가입니다. <br> <br>[음식 상인] <br>"장사가 잘되고 달걀이 폭등하면 손님만 단위 단위로 와줘서 많이 해소시키면 되는 건데. 지금은 워낙에 손님이 없으니까 코로나 때문에…" <br> <br>밥상 물가 급등에 장바구니는 가벼워지고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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