존슨 총리 "다음 달까지 1,500만 명의 우선순위 그룹 접종" <br />모디 인도 총리, 16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 백신 접종 <br />인도, 지난 3일 ’코비실드’ ’코박신’ 긴급사용 승인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을 위해 국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독려했고 인도 총리는 16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의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5~6만 명에 달하며 봉쇄가 강화되고 있는 영국. <br /> <br />남서부 브리스틀에 문을 연 대규모 백신 센터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지금까지 240만 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다음 달 중순까지 천5백만 명의 우선순위 그룹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보리스 존슨 / 영국 총리 : 이것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. 우리 모두 집중치료실과 산소호흡기 침상에 대한 압박 등 국민보건서비스가 처한 위협을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존슨 총리는 그러나 지금은 매우 위험한 순간이며 백신 접종자 숫자에 만족해 코로나19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의 모디 총리는 오는 16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나렌드라 모디 / 인도 총리 : 16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입니다. 긴급사용 승인을 얻은 두 가지 백신이 인도에서 만들어진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인도의약품관리국은 지난 3일 현지 백신 회사 세룸 인스티튜트가 생산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'코비실드'와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백신인 '코박신'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13억8천만 명의 인도는 의료진, 경찰, 군인, 50대 이상 연령층 등 3억 명을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로 정하고, 7월까지 이들의 접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9월 중순 하루 10만 명에 육박했지만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2만 명 안팎을 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204431295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