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6시까지 422명 확진…집단감염 지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3차 유행의 기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,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어제(11일)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 수는 400명을 넘었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2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16명보다 106명이 많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자정까지 집계되는 만큼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확진자 발생 흐름상 500명에서 600명대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 140명, 경기 134명,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두드러지게 나타났고, 경남 42명, 부산 17명 등 전남과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대전에서 경북 상주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늘어 열방센터 관련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고, 충북 음성 소망병원과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, 또 부천 심곡동 교회와 부산 영도구 파랑새노인건강센터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 시설에서 감염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451명으로, 누적 확진자는 6만9,114명이 됐는데요.<br /><br />새해 들어 신규 확진자가 대부분 1천 명 아래로 나타나는 등 대유행의 기세가 꺾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계속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"집중력 있는 거리두기 실천"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,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는데, 밤사이 신규 확진 상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국 곳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해양수산부에서 파견 중인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모 지자체에서 해수부로 파견된 사무관 A씨가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통보를 받은 건데요.<br /><br />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지자체 소속 직원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경기도 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지난 8일 확진된 소속 경찰관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던 동료들로, 3일 만에 양성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파주시에서는 공원 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관리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열방센터와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확진 사례도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부천에서 경북 상주 기독교 선교 시설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50대 B씨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또 부천 심곡동에 있는 교회와 관련해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, 교정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,226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