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원에서 고릴라 세 마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개, 고양이, 밍크 등이 코로나19에 걸린 사례는 여러 차례 보도됐으나, 인간과 유사한 생물학적 구조를 가진 영장류의 감염 사례가 확인된 것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농무부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에스콘디도 지역에 있는 샌디에이고 동물원 사파리 공원에서 고릴라들이 기침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원 측은 고릴라 여덟 마리가 함께 생활해오고 있었다면서 감염된 고릴라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은 이 동물원이 이동 제한 조치로 지난달 6일부터 폐쇄됐으며, 코로나19에 감염된 직원이 고릴라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213192741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