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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부·진정서·달리기…연예계 "정인아 미안해"

2021-01-12 6 Dailymotion

기부·진정서·달리기…연예계 "정인아 미안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정인이 사망 사건' 양부모의 첫 공판을 앞두고 대중에 영향력이 큰 연예계에서도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저마다의 방식으로 정인 양을 애도하는 목소리를 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태어난 지 16개월 만에 양부모의 학대로 짧은 생을 마감한 정인이.<br /><br />정인 양을 사망에 이르게 한 양부모의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, 연예계에서도 엄벌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배우 한지민과 황정음, 개그맨 김원효 등 다수 연예인은 재판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법에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히고, 사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'정인아 미안해' 챌린지에 동참한 뒤 팬클럽 '아미'에선 SNS로 진정서 작성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더이상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나서는 연예인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인 양의 묘소를 찾기도 했던 배우 이영애는 소아 환자 치료비로 1억 원을 기부했고, 사이먼 도미닉과 유병재, 장윤주 등도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습니다.<br /><br />다둥이 아빠, 가수 션은 지난해 10월 13일 세상을 떠난 정인 양을 추모하면서 최근 10.13㎞를 달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션은 또 다른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상을 바꿔보자면서 추모의 달리기를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사건이 알려진 뒤 연예계에선 SNS를 통한 추모 물결이 줄곧 이어져 왔습니다.<br /><br />두 딸을 공개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배우 신애라는 "지금, 이 순간에도 크고 작은 정인이가 울고 있을 것"이라면서 우리 사회와 어른들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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