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내 코로나 상황은 BTJ 열방센터 집단감염 사태부터 전해드립니다 <br> <br>이 단체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전해드렸죠. <br> <br>단체 실체가 명확하지 않아 신천지 때보다 어렵다는 말도 나옵니다. <br> <br>경찰은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이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 명령에도 방문자 명단을 늦게 제출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입니다. <br> <br>이마저도 전부가 아니었습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이후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방문자 명단과 비교해 보니, 제출한 명단 외에 1천여 명이 더 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명단에서 왜 이들이 빠졌는지 수사 중입니다. <br> <br>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오늘로 576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> <br>센터를 방문한 확진자들이 전국 9개 시도, 450명에 추가 전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방문객 1천8백여 명이 여전히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자체들의 잇단 행정명령도 소용이 없습니다. <br> <br>[이상원 /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] <br>상당수 분들이 연락을 받지 않거나 방문자 연락처 자체가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사항도 발견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제 2의 신천지가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, 지자체들은 신천지 때보다 상황이 더 어렵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지자체 관계자] <br>"(인터콥은) 각자 속해있는 교회가 따로 있고 활동하는 데가 다 달라요. 건물의 실체나 이런게 없기 때문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릴 수도 없고." <br> <br>이에 인터콥 측은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호소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