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체 구간 짧아지고 차량 속도 오르면서 평소 수준 회복 <br />"눈 적게 내리고 빨리 그쳐…서울시 대처도 빨라" <br />’퇴근길 악몽’ 피하려 차량 두고 지하철 이용<br /><br /> <br />오늘 퇴근길, 많이 막히셨죠? <br /> <br />1주일 만에 또 폭설이 쏟아지면서, 오후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대설특보가 이른 시간에 해제되고, 제설작업도 발 빠르게 이뤄지면서 지난주와 같은 대혼란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오늘 퇴근길도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은 퇴근길 정체가 대부분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7~8시부터 정체 구간이 짧아지고, 차량 속도도 올라가면서 평소 수준을 회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시 전체 평균 속도는 시속 23~4km로, 원활한 소통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때 교통 통제가 됐던 북악산로와 인왕산로 등도 제설이 완료되면서 통제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퇴근길이 시작됐던 오후 6시에는 상황이 좋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1주일 만에 쏟아진 폭설로 인해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평균 속도가 시속 12.8km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퇴근길 속도가 시속 18km가량은 됐으니깐, 평소보다 속도가 2/3 수준으로 떨어졌던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간 저희 취재진도 평소 30~40분 거리를 2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와 같은 대혼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상황이 더 나빠지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체는 빠르게 해소돼 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수도권에 내린 눈이 3~6cm 정도로, 지난주 10cm를 넘었던 적설량에 비해 눈이 적게 내렸고, 또 빨리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대처도 빨랐습니다. <br /> <br />인력 4천여 명, 장비 천여 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서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끔찍한 경험을 했던 시민들이 개인 차량을 두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분산 효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면 도로는 아직 미끄럽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밤사이 눈이 얼어붙으면서 길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내일 출근길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안윤학[yhah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22046304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