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캐터랩 "이루다, 문장 속 이름 전부 못 걸러"<br /><br />인공지능 챗봇 '이루다'를 개발한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"문맥에 따라 실명이 남아있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스캐터랩은 오늘(12일) 보도자료를 통해 "이루다가 카카오톡 대화로 애정도를 확인하는 '연애의 과학' 앱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알고리즘과 필터링을 통해 실명과 주소의 노출을 줄였지만, 일부 인물 이름이 남아 있었다"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'연애의 과학' 이용자들은 스캐터랩이 카톡 대화를 수집하면서 이루다 같은 챗봇 개발에 쓴다고 명확히 알리지 않았고, 익명 처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집단소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