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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취업자 22만명 줄어…외환위기 뒤 최대 감소

2021-01-13 0 Dailymotion

작년 취업자 22만명 줄어…외환위기 뒤 최대 감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취업자 수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대면 서비스업에 타격이 집중됐고 고용 취약계층, 자영업자도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재작년보다 취업자가 21만8,000명 줄어든 지난해 연간 고용통계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외환위기가 몰아친 1998년 127만6,000명이 줄어든 뒤 최대 감소 폭입니다.<br /><br />또, 연간 취업자 수 감소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5번째이자,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만 7,000명 감소 이후 11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산업별로 보면 대면 서비스업종에 타격이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도소매업이 16만 명, 숙박·음식점업이 15만9,000명, 교육 서비스업이 8만 6,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보건·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만 명, 운수·창고업은 5만1,000명 등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고용 취약계층의 타격도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취업 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0만5,000명 늘었지만, 임시근로자는 31만3,000명, 일용 근로자는 10만1,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6만5,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 수가 줄어 고용률은 60.1%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3년의 59.8% 이후 최저치입니다.<br /><br />실업률은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올라 전년에 비해 0.2% 오른 4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취업자는 63만 명 가까이 줄어들며 외환위기 직후 거의 22년 만에 최대폭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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