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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희진, '라자레바 1인 배구' 탈출 예고

2021-01-13 2 Dailymotion

김희진, '라자레바 1인 배구' 탈출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간판 김희진은 지난해 초 국가대표 라이트로 나선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의 부상 이후 고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부상 여파는 남아있지만, 김희진은 하반기로 접어든 V리그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순위 용병, 안나 라자레바는 팀 내 공격 점유율이 42%에 달하는 IBK기업은행의 에이스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실책도 많아 기업은행이 기록한 실책의 절반 이상인 137개가 라자레바에게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실상 라자레바의 활약에 승패가 좌지우지되는 상황.<br /><br /> "국내 선수들이 조금만 더 도와주면 좋은 경기 나오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은 좀 있습니다."<br /><br />김우재 감독의 아쉬움을 날린 것은 기업은행의 기둥 김희진이었습니다.<br /><br />라자레바가 연이은 공격 범실로 급격히 흔들리자 김희진이 적극적으로 움직였습니다.<br /><br />불안한 리시브에도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2세트까지 실책 하나 없이 10점을 책임지며 연패 탈출의 발판을 놨습니다.<br /><br /> :제가 좀 더 초반에 끌고 가줘야 이 선수들이 나중에 힘을 내서 중요한 순간에 포인트를 많이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뛰었던 게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김희진은 지난해 1월 도쿄올림픽 예선에서의 부상 이후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계속되는 부상 여파에 올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이 7.59점, 공격 성공률 35.83%로 2011년 데뷔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대건설 전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, 시즌 최다인 17점을 올리는 '기업은행 간판 다운' 활약을 펼쳐 보이며 치열함을 더해갈 후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안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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