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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우리 골목은 걱정 없어요"…빙판길 막는 열선

2021-01-13 0 Dailymotion

"우리 골목은 걱정 없어요"…빙판길 막는 열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겨울,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출퇴근길 어떻게 움직이나, 걱정하셨던 분들 많으시죠.<br /><br />그런데 이런 빙판길 걱정이 없는 동네들이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로에 특수장치가 설치돼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정다예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른 아침, 서울 성북구의 한 동네입니다.<br /><br />길 양쪽에 흰 눈이 쌓인 것과 달리, 도로는 깨끗합니다.<br /><br />도로 밑에 스스로 열을 내는 열선이 깔려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눈길의 온도는 영하 4도, 도로는 영상 7도입니다.<br /><br />열선이 스스로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서, 길이 얼어붙는 것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겁니다.<br />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경사가 심해서 눈이 오면 사고가 잦았던 곳인데요.<br /><br />이쪽에도 277m 길이의 열선이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비탈길과 언덕이 많다 보니 성북구에만 3년간 17곳에 설치됐는데, 주민 편의도 크게 향상됐습니다.<br /><br /> "전할 때 눈길 있으면 불안해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열선이 있으니까 눈이 녹아 있으니까 운전할 때 너무 편한 거 같아요."<br /><br /> "한 해 세 번 사고가 났어요. 가속이 붙으면 내려와서 많이 들이받았거든요. 열선 깔고는 눈이 와도 일단 녹으니까 좋은 거 같아요."<br /><br />실제로 사고도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 "열선 지역에서는 현재까지 강설·동결로 인한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걸로 파악됐습니다. 시민의 발인 마을버스나 택시 하시는 분들이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6일, 서울시의 '늑장 제설' 논란이 일 때도 열선 지역만큼은 비판을 피해갔습니다.<br /><br />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, 각 지자체는 향후 열선 설치구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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