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두산이 2군 소속인 투수 정현욱과 포수 권기영 선수를 자격정지 선수로 지정해달라고 한국야구위원회, KBO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최근 개인적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토토에 베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, 이후 선수단 전수조사를 통해 권기영이 사행 사이트에 접속한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은 정현욱 선수 면담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냈고, 이후 권기영의 불법 사이트 접속 사실도 보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체육진흥법 제30조에는 현역 선수가 스포츠 토토를 구매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, KBO 야구규약에도 '도박'을 품위손상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 요청대로 KBO가 두 선수를 자격 정지하면, 정현욱, 권기영 선수는 앞으로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게 됩니다. <br /> <br />조은지 [zone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11318442430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