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전국 확산의 진원지 중 하나로 지목된 BTJ열방센터에 집합 금지와 폐쇄 명령이 내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열방센터 측이 방역 당국의 이 같은 행정명령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일 경북 상주에 있는 BTJ열방센터입니다. <br /> <br />센터 측이 폐쇄명령을 집행하러 온 공무원들을 온몸으로 막아섭니다. <br /> <br />자치단체장이 직접 나섰지만, 소리를 지르며 거세게 저항합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경북 상주시장 : 비키세요. 공무집행 중입니다. (비킬 수 없습니다.)공무집행 방해에 대한 책임은 나중에 지고 (영장을 가지고 오셨습니까?) 이건 영장이 필요 없는 겁니다. (영장 필요합니다.)]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집합금지와 폐쇄명령이 내려진 BTJ열방센터. <br /> <br />이들이 행정명령에 반발해 상주시장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 측은 소장에서 방역 당국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린 "집합 금지와 시설 폐쇄 명령은 과도하고, 불평등한 조치"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"기한 없이 별도 명령이 있을 때까지 폐쇄하기로 한 것은 방역 당국의 권한을 남용한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상주시는 적반하장이라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센터 안에서 몰래 모임을 여는 등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것은 물론 당국의 전화를 피하는 등 방역 방해가 명백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상주시 관계자 : 점검하러 가니까 봉사자들도 있고 강당에 영상 촬영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,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서 일시 폐쇄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. 법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상주시는 열방센터 측의 역학조사 방해와 관련한 증거들을 추가로 수집·정리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1322030964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