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9시까지 459명 확진…하루 500명 안팎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59명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감안하면어제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00명 안팎이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방역당국과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(13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9명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(12일) 같은 시각에 집계된 500명보다 41명 적은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확진자의 지역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303명으로 전체의 66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어제(13일)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적게는 400명대 후반에서 많게는 5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3명으로, 한달여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주부터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, 좀처럼 감소세에 속도가 붙진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 'BTJ열방센터'발 확진자가 누적 662명으로 늘었고, 동부구치소 관련 감염자도 모두 1,21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종교시설,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오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현행 거리두기 조치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추가 연장이 없다면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에는 거리두기 2.5단계가 적용 중인 가운데 방역당국은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400∼500명 수준으로 내려와야 단계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주말 전까지 확진자 흐름을 본 뒤, 오는 16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수도권 집합금지 업종의 영업제한 장기화에 따라 해당 업종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단계적 영업 확대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여부도 오는 16일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유행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지만,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이 늘고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