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흘째 500명대 신규확진…거리두기 조정안 모레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4일)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4명입니다.<br /><br />1천 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이번 달 초와 비교하면 감소세는 뚜렷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모레(16일)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2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38명 줄면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.<br /><br />최근 환자 감소 추세가 시작된 건 맞지만 감소세에 속도가 붙진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524명 중 지역 발생 확진자가 496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 131명, 경기 162명, 인천 24명 등 수도권에서 317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 40명, 광주 30명, 충북 18명, 경북과 경남에서 각 16명, 충남 12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,136명 늘어 모두 5만5,77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3,761명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380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0명 늘어 모두 1,19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내일(15일)까지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모레(16일)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지금보다 유행 규모를 더 줄여야만 단계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영업 제한과 영업금지 업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,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이들 업종의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의 연장 혹은 완화 여부도 16일 발표될 예정인데, 최근 약속과 모임을 통한 감염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 조치의 완화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