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4월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'공매도 금지 연장'이 정치권 이슈로 떠올랐습니다.<br /> 정부의 '공매도 재개' 방침에 더불어민주당이 '반대'를 외치고 나서면서 불이 붙었는데, 정치권이 이렇게 관심을 두는 이유는 뭘까요?<br />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정부가 3월 16일부터 주식 공매도를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엉거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공매도 재개가 필요하지만, 주식투자자들을 고려해 그 시기를 늦추거나 단계별로 접근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<br />- "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할 예정이고, 여러 가지 시장 상황도 고려해 봐야 하기 때문에…."<br /><br /> 4월 7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공매도를 허용했다가 자칫 주식시장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이렇다보니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은"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