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정 "11월 집단면역 목표…방역지침 조정할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 국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조금 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백신 접종 계획 등을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,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당정은 백신 접종 계획과 논란이 되는 방역 지침의 형평성 문제를 점검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대표는 백신 접종 관련 "오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"면서 "문 대통령이 밝혔다시피 백신은 전 국민 무료접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"백신 치료제도 국가 책임"이라며 치료제도 전 국민 무료로 접종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방역 지침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김태년 원내대표는 "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국민 불편과 고통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"며 "조정안을 마련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"코로나19 3차 유행은 국민들의 적극적 협조에 힘입어 정점을 지나고 있지만, 확진자 감소 추세는 완만한 상황"이라며 "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업종별 형평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전략을 운영해 나갈 계획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잠시 뒤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재상고심 선고를 내립니다.<br /><br />정치권은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은 오늘 대법원 선고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야 지도부는 공개 언급은 삼가며 선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.<br /><br />연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·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을 꺼낸 상황에서, 오늘 대법원 선고에 관심이 더욱 쏠립니다.<br /><br />여권에서 '사과가 먼저다'는 등 여론이 갈리자, 이 대표는 국민적 공감이 먼저 필요하다며 한 발짝 물러선 상태인데요<br /><br />국민의힘은 사면을 기대하면서도 민주당의 태도에 불만을 드러내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오늘 대법원 선고를 계기로 정치권에서 사면론이 재점화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