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새벽 5시부터 문 열어요"…음식점 위장한 클럽 단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화된 거리두기에도 클럽과 감성주점 등 유흥업소들의 방역 일탈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죠.<br /><br />최근엔 일반 음식점으로 위장해 변칙 운영을 하는 업소도 나오고 있어 서울시가 집중 점검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부산의 한 클럽. 붉은 조명이 번쩍이고, 테이블 위엔 각종 술병이 놓여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 새벽까지 술판을 벌인 손님과 업주 70여 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에 따르면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지난달 8일 이후 400여 명이 집합금지 명령 위반으로 경찰 수사를 받았는데, 이 중 유흥시설 관련자가 전체의 44%로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엔 일반 음식점으로 위장해 변칙 운영을 하는 이른바 '클럽 라운지'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남의 한 클럽 라운지 SNS 계정입니다.<br /><br />새벽 5시에 문을 연다며 홍보하고 있는데, 운영 방식을 살펴보면 일반 클럽과 동일합니다.<br /><br />일반 음식점으로 등록된 클럽 라운지가 9시 이후 영업금지를 피해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편법 영업을 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 "라운지 계속 영업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좀 단속이 심해서…내일 당장 열 수도 있긴 한데, 회의 진행하고 나서 파악이 될 것 같아요. 테이블 예약 가능하시고…"<br /><br />강남의 한 클럽 라운지에는 최근 확진자가 다녀갔는데 QR코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관련 제보가 쏟아지자 서울시는 긴급 단속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"춤추는 행위같이 일반 음식점에서 변칙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영업 정지 2개월에 준하는 처분이 내려지고…"<br /><br />이번 주말까지 이태원과 압구정 등 주요 유흥가에 있는 60여 개 의심 업소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. (b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