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에도 조심스럽게 시즌을 치르고 있는 프로농구가 전반기를 마치고 휴식기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유난히 명장면을 많이 만들어낸 만큼 텅 빈 관중석이 더욱 아쉬운 올 시즌인데요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프로농구 전반기를 정리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난히 장거리 버저비터가 많이 나왔던 올 시즌. <br /> <br />프로농구 최초의 일본인 선수 나카무라 타이치는 24m 거리의 초장거리 슛을 꽂아넣으며 역대 2위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NBA 무대를 경험한 대형 스타들은 이름값에 걸맞은 화려한 플레이로 농구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선수들의 슬램덩크 향연 속에서 가장 빛난 덩크슛도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37살 맏형 김영환이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터뜨린 투핸드 덩크슛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팀당 54경기 중 30경기 안팎을 치른 가운데,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최근 10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3일 인삼공사전 패배 이후 무려 한 달 이상 지는 법을 잊은 채, 3.5경기 차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위 고양 오리온부터 7위 서울 삼성까지 중위권 6팀이 단 3.5경기 차로 유례없는 혼전을 펼치고 있어 6강 싸움은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 SK는 최준용의 SNS 파문 이후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까지 이어지며 최근 15경기에서 3승 12패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농구는 코로나19로 올스타전을 치르지 않는 대신,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1141723327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