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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공산당까지 나섰다…“김치 논란, 한국의 피해망상”

2021-01-14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신들이 김치 종주국이라고 주장하는 중국, 여기에 공산당까지 뛰어들었습니다. <br><br>한국인에게 피해망상이 있다고 비아냥거리기까지 합니다. <br> <br>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김치를 담그는 사진을 SNS에 올리며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.<br> <br> 베이징 성혜란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중국 산골 마을에서 음식 만드는 모습을 담아 14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 '리즈치'의 영상입니다. <br> <br> 지난 9일 수확한 배추를 소금에 담가 절인 뒤 빨간 양념을 묻혀 김장을 하고 가마솥에서 김치찌개를 끓이는 모습까지 선보였습니다. <br><br>화면에는 '중국 음식'이라는 설명이 선명합니다. <br><br> 장쥔 유엔 주재 중국 대사도 SNS에 직접 김장을 담그는 사진을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. <br> <br> 앞서 중국 외교부는 김치 논쟁에 대해 "모른다"고 발뺌했지만 <br><br>[화춘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지난 달)] <br>"그런 논란이 있습니까?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." <br> <br> '김치 공정'은 노골적입니다. <br> <br> 중국 공산당에서 공안과 검찰, 사법을 관장하는 중앙정법위원회는 <br><br>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한국 누리꾼들의 지적은 "자신감이 없는 탓이라며 피해망상을 낳을 뿐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 김치는 중국 문화 중 구우일모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했습니다. <br><br> 지방 관영 방송국 아나운서도 적반하장입니다. <br> <br>[주샤 / 중국 랴오닝성위성 아나운서(어제)] <br>"56개 민족 중 하나가 조선족인데, 우리 형제자매 음식을 하면서 왜 동의를 얻어야 하나요?" <br> <br> 관영매체에 이어 공산당 직속 기구까지 억지주장을 펼치자 한국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행태는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<br>saint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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