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정 "백신 9월까지 접종 완료"…형평성 논란 보완 검토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다음 달부터 시작하고 9월 내 끝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.<br /><br />당정은 형평성 논란이 빚어진 일부 업종에 대한 영업금지 조치 완화 필요성에 공감했지만, 최종 결정은 방역당국이 내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과 접종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당정.<br /><br />예고한 대로 백신 접종을 다음 달 시작해 3분기, 즉 오는 9월까지 끝내기로 목표를 잡았습니다.<br /><br />11월 말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집단면역이 생기도록 하겠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 "백신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이미 전국민 무료접종 방침을 밝히셨습니다. 그리고 치료제도 국가 책임으로 가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…"<br /><br />현재 확보한 백신의 양은 5,600만 명분.<br /><br />당정은 추가 개발 중인 백신 회사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어 양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백신접종이 가시화하면서, 민주당은 안정성과 공정성, 투명성을 백신 접종의 3대 원칙으로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접종 후 이상 반응 등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체계도 구축해야 합니다. 보고받기로는 이에 대한 프로그램들도 잘 구축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…"<br /><br />또 접종 순서는 철저히 과학적, 합리적 근거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상자에게 사전 통지가 되고 앱 같은 걸 통해서 어디에서 접종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 그것까지 시도할 것…"<br /><br />이번 당정회의에서는 거리두기 완화 문제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지만, 최종 판단은 방역당국에 맡기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당은 실내체육시설 등 현장에서 제기된 집합금지 조치 형평성 문제에 관한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판단은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결정할 계획인데, 일률적 금지보다는 부분적으로 허용하되 '자기책임성'을 강화하는 쪽으로 한다는데 대체적으로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