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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교정시설 970여 명 조기 가석방...동부구치소, 또 전수검사 / YTN

2021-01-14 9 Dailymotion

과밀 수용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970여 명이 일제히 가석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는 다시 수용자와 이송자, 직원 등 천 명을 대상으로 아홉 번째 전수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남부교도소에 수감됐던 사람들이 줄지어 밖으로 나갑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가석방 명단에 포함된 수형자들, 즉 형이 확정된 기결수들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교정시설 수형자 970여 명을 가석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한 달에 한 번 월말에 이뤄지는 가석방 일정을 앞당긴 겁니다. <br /> <br />정기 가석방도 오는 29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해 이번 달에는 이례적으로 두 차례 가석방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는 최근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산에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과밀 수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조치가 과밀 수용 해소에는 부족하지만 격리 수용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가석방 대상자는 기저 질환자와 고령자, 모범수형자 등으로, 무기·장기 수형자나 성폭력, 음주운전 등 사회적 물의 사범은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자 가운데 확진자 16명은 최초 발병일 등을 고려해 생활치료시설로 가거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되고, 비확진자들에겐 2주 동안 외출을 삼가도록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30여 명이 가석방된 가운데 수용자와 직원 등 천여 명을 상대로 9차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8일 첫 전수검사에서 18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 수는 300명까지 급증했다가 서서히 줄어 최근 8차 검사에선 7명까지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7차 검사에서 처음으로 여성 수용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8차 검사에서 접촉자 5명도 확진돼 여성 수용자 추가 확산 여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 8차 검사에 이어 이번에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성 수용자 250여 명이 검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동부구치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경북북부 제2교도소로 이송된 뒤 음성 판정을 받은 남성 수용자 백여 명은 이미 확진자로 분류된 만큼 독방에서 지속적으로 증상을 관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례적인 조기 가석방까지 단행한 가운데 이미 전국 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422180839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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