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여성단체연합이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한 성추행 고소 사실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전달한 김영순 상임대표를 불신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연합은 어제(14일) 정기총회를 열고 여성단체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김영순 상임대표를 불신임 의결하고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연합은 사건을 인지하고 지난해 7월 16일부터 김 대표를 직무에서 배제했고, 김 대표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18차례의 내부 논의를 거쳐 총회에서 불신임을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번 사건에 대한 성찰과 재발방지, 혁신을 위해 '여성연합 혁신위원회'를 구성해 여성단체 대표와 활동가의 책무, 직무 윤리를 재정립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김영순 상임대표가 남인순 의원과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피해자가 박 전 시장을 상대로 고소장을 낸다는 사실을 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[sonhj0715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50019311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