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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핵 논의 상원으로…3분의 1 반란표 나와야 가능

2021-01-14 1 Dailymotion

탄핵 논의 상원으로…3분의 1 반란표 나와야 가능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논의는 이제 미 상원으로 공이 넘어갔습니다.<br /><br />상원에서 탄핵심판을 거쳐 최종 탄핵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공화당이 의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서 하원과는 또 분위기가 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워싱턴 연결해 전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경희 특파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안이 하원 문턱을 넘으면서 이제 공은 상원으로 넘어갔습니다.<br /><br />헌법재판소가 탄핵 심판을 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상원에서 심리를 진행해 최종 탄핵 여부를 판단하는데요.<br /><br />상원마저 탄핵안을 가결하면 이후 별도의 공직 취임 금지 표결로까지 이어져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끝나게 될 공산이 큽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상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에서 탄핵에 동조하는 의원이 대거 나와야 가능한 일이어서 현재로선 그 가능성이 크다고는 볼 순 없는데요.<br /><br />상원에서는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3분의 2찬성이 필요해서 공화당에서 최소 17명, 3분의 1이 반란표를 던져야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지난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첫 탄핵안이 발의됐을 당시에는 공화당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앙숙인 밋 롬니 의원 1명만이 찬성표를 던진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들은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의 입장이 당내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매코널 원내대표는 "아직 최종 결정 내리지 않았다"고 밝혀 찬성할 가능성도 배제하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공화당 상원 의원들 가운데서는 상원 심리가 진행될 때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만큼 현직이 아닌 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을 할 헌법상 권한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있어서 이를 둘러싼 논쟁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제 조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은 엿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<br /><br />취임식 때마다 대규모 인파가 몰렸던 워싱턴 D.C 최대명소 내셔널 몰이 전면 폐쇄됐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워싱턴 DC는 연일 군중을 통제하기 위한 조치가 추가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취임식 당일 워싱턴DC 명소 내셔널몰이 전면 폐쇄됩니다.<br /><br />내셔널몰은 백악관 인근 링컨기념관과 워싱턴기념탑, 의회의사당까지이어지는 워싱턴DC 명소로 특히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가득 차는 곳입니다.<br /><br />테러 등 혹시 모를 사태를 우려해 취해지는 조치입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이동 계획도 수정됐는데요.<br /><br />의원, 부통령 시절에 그랬듯 이번에도 당초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에서 윌밍턴에서 기차를 이용할 계획을 세웠으나 안보상의 위험을 우려해 다른 방식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바이든 취임준비위원회는 취임식 당일 미국의 유명가수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부르고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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