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교적 확산 세가 누그러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여전히 산발적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이 모이는 보궐선거 캠프는 물론 종교 시설이나 의료 기관에서의 확산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오점곤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부산 상황 알아보죠. <br /> <br />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이언주 국민의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방문자 중에 확진자가 나왔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는 선거 사무실 방문자 6명, 관련 접촉자 2명 등 모두 8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과 이번 달 5일 부산시 전포동 빌딩에 있는 이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행사가 열러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예비후보 측은 지난달 30일 행사에 70명이 모였다고 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부산에서는 50명 이상 행사 참여가 금지돼 있었는데 이를 어긴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주 화요일에 있었던 종교계 인사 위촉장 수여식에서도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예비후보 본인의 경우 지난 화요일 오후 진단 검사를 받고 이튿날 오후까지 선거 관련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결과는 일단 음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언주 예비후보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어제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예비후보는 "심려를 끼쳐 송구하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하겠다"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구청은 방역 지침 위반으로 이언주 예비후보 측에 과태료 150만 원 처분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부산에서는 동네의원발 이른바 n차 감염도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추가됐는데 상당수가 동네의원발 n차 감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섰죠. 방역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전날 기준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713명인데요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열방센터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감염된 이들이 3명 중 2명꼴일 만큼 연쇄 감염이 만연해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런데도 검사 대상자 3천여 명 가운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천3백여 명이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예 연락이 닿지 않거나, 심지어 외국으로 나가버린 관련자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확산 세를 막으려는 방역 당국과 수사 기관의 압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151145365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