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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카지노 '145억 실종' 미스터리...범인은 어디에? / YTN

2021-01-15 6 Dailymotion

145억 횡령 유력 용의자로 사라진 임원 꼽혀 <br />경찰, 금고와 모처에서 120여억 원 발견 <br />A 씨 도운 카지노 고객 연관 공범 2명 확인 <br />분실 돈 찾으면서 실제 돈 있었는지도 수사<br /><br /> <br />제주에 있는 대형 카지노에서 145억 원이라는 거금이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유력 용의자 외에 공범 2명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고재형 기자! <br /> <br />영화 같은 일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단 사건 개요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45억 원이 사라진 곳은 제주의 한 대형 카지노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말 사라진 카지노 임원 55살 A 씨가 유력 용의자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카지노 측이 지난 4일 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다음 날인 5일 경찰에 A 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는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에 나서 카지노 금고에서 81억 원, 모처에서 40억 원가량을 찾았고요. <br /> <br />A 씨 행적을 수사해 카지노 고객과 연관된 공범 2명이 있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미 한 명은 출국했고, 국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 30대 공범 1명을 뒤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145억 원은 무게도 상당해 돈을 빼돌리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5만 원짜리 5억 원의 무게는 10kg입니다. <br /> <br />145억 원이면 290kg인데 50대 여성 한 명이 들기는 어렵죠. <br /> <br />때문에 한꺼번에 돈을 밖으로 꺼낸 것이 아니라 카지노에 있는 VIP 금고를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와 공범이 돈을 빼돌릴 때 카지노 금고의 보안 절차를 지켰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보안 절차를 보면 금고는 금고 주인과 직원이 각각 열쇠를 갖고 열어야 하고 금고 사용은 한번에 1조만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금고를 이용했다면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다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금고는 금고 주인과 직원이 같이 열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A 씨는 금고를 담당하는 임원이면서 자신이 금고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A 씨가 공범과 관련 있는 금고를 열기 위해 공범과 들어가서 A 씨 금고에서 돈을 꺼내 공범과 연관있는 금고로 81억 원을 옮겼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, 모처에서 발견된 40억 원은 A 씨가 다른 직원과 함께 금고에 들어가 절차에 따라 밖으로 갖고 나왔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금고와 모처에서 이 돈을 발견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작 카지노 측은 돈을 잃어버린 적이 없고 관련 내용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151255588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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