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국, 남미 국가로부터 입국 금지 <br />프랑스, 하루 평균 2~300명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<br />EU 아닌 국가에서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의무화<br /><br /> <br />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각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 우려로 남미 국가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했고 프랑스는 통금시간을 늘리는 등 봉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정부가 코로나19 새 변이 출현 우려에 따라 남미 국가로부터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브라질에서 새 변이 증거가 나타남에 따라 현지시각 15일 오전 4시부터 이 같은 입국 금지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입국 금지 대상 국가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, 볼리비아, 칠레, 콜롬비아, 에콰도르 등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 국가인 포르투갈 역시 브라질과의 밀접한 교류 관계 때문에 금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브라질에서 지난 2일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한 남녀 4명이 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변이는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변이와 공통점도 있지만, 다른 종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봉쇄 조치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 카스텍스 / 프랑스 총리 : 프랑스 전역에서 이번 토요일 시작해 최소한 15일간 계속되는 통행금지 시각이 오후 6시로 앞당겨집니다.] <br /> <br />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이 조치는 이달 16일부터 시작돼 최소 15일간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프랑스에서는 하루 평균 만6천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이 중 200∼300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는 아울러 유럽연합이 아닌 국가에서 프랑스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과 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72시간 전에 발급한 유전자증폭 검사 결과를 내야 하며 입국 후 7일간 자가격리를 하고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일 기준 283만442명으로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고, 누적 사망자는 6만9천31명으로 세계 7위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151309145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