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어제 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'북극성-5형'으로 추정되는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, SLBM 등 신형 전략 무기들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잠시 뒤 어제 열병식을 녹화 중계할 예정인데, <br /> <br />국방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북한이 어젯밤 전격 열병식을 개최하고, 신형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도 공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의 8차 당 대회를 마친 지 이틀 만에 저녁 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한 것은 처음이고, 저녁 열병식은 두 번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열병식에서는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 SLBM이 등장했는데, '북극성 5형'으로 명명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SLBM은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공개했던 북극성-4형보다 탄두 부분이 좀 길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에도 신형 SLBM으로 알려졌는데, 석 달 만에 다시 신형 SLBM을 선보인 겁니다. <br /> <br />사거리가 600km로 추정되는 이스칸데르급 단거리탄도미사일, KN-23도 탄두가 더 커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공개됐던 이스칸데르급 미사일을 실은 차량형 바퀴 축은 4개였는데, 이번에 5개로 1개 더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미사일은 북한이 2019년 시험발사를 거쳐 실전배치 단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는 이번 열병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고 전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해 공개했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인 화성-16형은 이번에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체 열병식 규모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조금 전 오늘 오후 3시부터 제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 중계 방송한다고 예고해 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열병식에서 공개된 무기 체계의 특징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합참은 YTN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열병식 관련 동향을 확인하고 있었다며 신형 전략 무기와 같은 세부 내용은 확인하고 있고 현재 분석 중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매체는 SLBM과 관련해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 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며 수중 전략 탄도탄 세계 최강의 병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정은 국무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151352151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