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가 온라인을 통해 새 주력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3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본모델 가격을 99만 원대로 낮추고, 제품 출시일도 앞당겨 애플 아이폰에 대한 견제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[노태문 /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(사장) : 스마트폰을 소개하게 돼 매우 신이 납니다. 여러분의 일상이 대단해지도록 전면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삼성전자가 내놓은 갤럭시S21은 몸체와 프레임 등이 매끄럽게 하나로 이어지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 카메라 성능을 강화해 마치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은 것처럼 전문가급 솜씨도 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니 /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브랜드마케팅 담당 : 놀라운 카메라 기능 강화를 통해 혁신적인 사진과 영상 경험을 제공합니다.] <br /> <br />'스마트폰의 두뇌'로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가장 강력한 최신 모델을 탑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최첨단 성능도 눈에 띄지만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가격 대비 성능, 이른바 '가성비'입니다. <br /> <br />기본 모델의 출고가는 99만 원대로 전작보다 20%가량 가격을 대폭 낮춰 3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시대 지갑이 얇아진 미국의 소비자들에게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조쉬 / 가젯매치 사이트 에디터 : S21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가격 인하입니다. 미국에서는 지난해 모델보다 200달러 저렴해졌습니다.] <br /> <br />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0 시리즈는 비싼 가격과 코로나19 침체가 겹치면서 애플과 화웨이 제품에 밀려 크게 부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사인 애플이 지난해 가을 내놓은 아이폰12는 700달러대 낮은 가격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삼성으로서는 뼈아픈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이 이번에 출시 시기를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기고 '착한 가격'에 동참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인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LG전자는 말려있던 화면이 펼쳐지는 형태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롤러블을 공개하고 혁신 경쟁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1151527469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