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, 다음 주 월요일에 신년 기자회견을 엽니다. <br /> <br />올해 신년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. 나연수 기자!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정국 구상과 관련해 기자들이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인데요. <br /> <br />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 신년 기자회견을 엽니다. <br /> <br />오는 18일 월요일,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며 생방송으로 보실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온·오프라인 화상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회견에 참석하는 기자들은 모두 120명으로, 현장 참석 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하고, 나머지 100명은 화상 연결 방식으로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또 온·오프라인 회견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다른 출입기자들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회견에서는 주로 어떤 질문들이 나올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회견은 방역·사회, 정치·경제, 그리고 외교·안보 분야로 나누어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문 대통령이 이명박·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문제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큰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나온 어제, 사면에 대한 언급을 삼가면서도, <br /> <br />어차피 신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해 문 대통령이 직접 답할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 관련 질문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최근 정권의 '원년 멤버'였던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한 데 이어, 신년사에서는 주거 문제와 관련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급 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혀, 새로운 부동산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 백신 접종을 비롯한 방역 대책과 경제 회복 방안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하는 질문이 예상되고요. <br /> <br />권력기관 개혁 후속 조치, 미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남북 대화,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틀 복안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공분을 사고 있는 아동학대 대책,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에 대한 질문도 나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151607232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