축구대표팀 '괴물 수비수' 김민재의 잉글랜드 토트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과 발을 맞출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손흥민, 붙여줬습니다. 헤딩, 골!!" "김민재!! 헤딩 골!!" <br /> <br />축구대표팀의 '괴물 수비수' 김민재의 거취는 지난해 여름 뜨거운 감자였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영입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겁니다. <br /> <br />당시 베이징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이적은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또다시 토트넘 이적설이 흘러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매체 '풋볼 런던'은 지난해 손흥민이 추천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토트넘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매체도 토트넘이 김민재가 '런던 라이벌' 첼시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영입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190㎝ 큰 키로 제공권은 물론 대인 마크, 수비 조율도 일품인 김민재는 일찌감치 '유럽형 수비수'로 평가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한준희 / 축구 해설가 : 유럽 선수들에 뒤떨어지지 않는 좋은 체격을 보유하고 있고, 여기에 볼도 잘 다루는 데다 스피드도 탁월합니다. 언어라든가 전술적 문제에 잘 적응할 수만 있다면 빅리그에서 뛰기에도 손색없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베이징 구단과 남은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까지, 이후에는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226억 원으로 평가됐던 이적료도 시간이 갈수록 떨어질 수밖에 없어서 절충점을 찾아 이적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겨울 이적시장에서 '빅 클럽'들의 표적으로 떠오른 김민재가 대표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선보이게 될지, 최종 행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101151726463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