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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동연 차출설에 박영선 꿈틀...나경원 "후보 낸다면 뻔뻔" / YTN

2021-01-15 2 Dailymotion

김동연 전 부총리, 與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 <br />박영선, 김동연 차출론에 스스로 존재감 부각 <br />국민의힘, "박원순 성추행" 판결 근거로 與 공격 <br />오세훈, 출마 선언 예고…안철수, ’의사’ 변신<br /><br /> <br />서울시장 후보 인물난에 허덕이는 여권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다크호스로 거론되자 민주당이 "소설같은 얘기"라고 부인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의식한 듯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때마침 출마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면서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후보를 낼 것이냐고 여권을 맹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급부상한 건 우원식 의원의 바로 이 발언 이후입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TBS라디오 '김어준의 뉴스공장') : 역량이 참 대단한 분인데 그분(김동연 전 부총리) 말씀은 대안이 없다면 내가 검토하겠다, 이런 이야기를 하셨다고 제가 얘기를 듣고 있어요.] <br /> <br />유력 후보로 꼽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출마하지 않을 경우 김동연 전 부총리가 깜짝 등판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지도부는 일제히 '소설 같은 얘기'라면서 일단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선 장관이 출마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제3의 후보가 거론되는 이유는 여권 내 인물난에 더해 판세도 어렵다는 방증인데, 소득주도성장을 놓고, 정권 실세들과 공개 갈등을 빚던 김동연 전 부총리 카드라면 중도층 공략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불출마 요구로 의식했는지 당사자인 박영선 장관은 SNS로 존재감 부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무너진 산을 되살리는 종달새라도 되겠다면서 시를 인용하고 눈물 글썽이는 사진까지 올린 건데 출마 의지를 굳건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이 있었다는 법원 판결을 무기 삼아 후보 공천 자체를 공격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경원 전 의원은 민주당이 기어이 서울시장 후보를 낸다면 뻔뻔함이 하늘을 찌르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시장이 될 경우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. <br /> <br />야권 단일화가 미뤄지면서 오세훈 전 시장도 출마선언을 예고했고,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해 총선 당시 선전의 원동력이 된 이른바 '의사 안철수'로 변신해 지지율 굳히기에 들어갔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151946000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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